'홍천기' 공명, 김유정에 고화원 입성 제안.."나를 위해 그 실력을 쓰지 않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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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이 김유정에게 함께 최광일이 병에 걸린 이유를 찾아보자고 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홍천기'에서는 홍천기(김유정 분)에게 고화원 입성을 제안하는 양명대군(공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명대군은 아버지(최광일 분)를 걱정하는 홍천기의 마음을 알아채고 본인이 직접 그의 아비를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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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공명이 김유정에게 함께 최광일이 병에 걸린 이유를 찾아보자고 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홍천기'에서는 홍천기(김유정 분)에게 고화원 입성을 제안하는 양명대군(공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명대군은 홍천기를 직접 만나러 왔다. 그리고 그는 "같은 그림을 그려도 신묘한 느낌을 살리는 화공이 있다. 누군지 아느냐. 홍화공이란다"라며 홍천기의 실력을 극찬했다.
이어 양명대군은 "그런 실력을 나를 위해 나라를 위해 쓰지 않겠냐. 고화원에서 말이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홍천기는 선뜻 답을 하지 못했다. 양명대군은 아버지(최광일 분)를 걱정하는 홍천기의 마음을 알아채고 본인이 직접 그의 아비를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홍은오의 광증의 진상을 고화원에서 함께 파헤쳐보자고 했다.
이에 홍천기는 조심스럽게 자신이 밝혔던 소원을 언급했다. 청심원을 아비께 선물하고 싶다던 그의 말을 잊지 않은 양명대군은 "그것이라면 내가 내의원에 친히 말해두었다"라고 했고, 홍천기는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양명대군은 "다른 걱정은 말고 생각해보아라. 내일 오후 매죽헌에 약을 찾으러 올 때까지 말이다. 그럼 내일 보자꾸나"라고 홍천기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다음 날 홍천기는 최원호에게 고화원에 들어가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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