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몸통은 이재명, 내가 대통령 되면 화천대유 주인 감옥행"

김명일 기자 입력 2021. 9. 27. 23:09 수정 2021. 9. 2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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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수사팀이 수사 의지만 있다면 다 밝혀질 범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 경기지사”라고 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9월 14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의 설계자가 이재명이라고 자기 입으로 실토했고 전국에 방송되었다”라며 “그런데도, 대장동 아수라 게이트의 본질이 왜곡 변질되고 있다. 덮어씌우기의 달인들답게 꼬리를 미끼로 흔들며, 게이트의 몸통을 숨기려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그러나 누가 보더라도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이다. 본인이 방송에 나와 ‘설계자’라 자백하고, 본인이 사인한 증거까지 명백한데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겠는가”라며 “저들은 덮어씌우기의 달인들이다. 상식과 공정, 정의를 짓밟았던 조국 비리를 ‘검찰개혁’을 내세워 여론을 호도하고, 사건의 본질을 변질시키려 했던 것과 똑같은, 덮어씌우기 여론전을 펴 조국사태 시즌2를 만들고 있다. 그야말로 정의의 이름으로 정의를 죽이고 공정의 이름으로 공정을 짓밟는 짓”이라고 했다.

이어 “정권교체 못하면 저들은 국민을 ‘설계’의 대상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온통 대장동 아수라판으로 만들 것이다. 선거를 면죄부 삼아 5년 내내 이권카르텔의 배를 불리기 위해 국민을 약탈할 것”이라며 “이것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걸 막는 것이 이 윤석열에게 맡겨진 소명이라고 믿는다. 이런 부패, 몰상식, 부정의, 불공정을 척결하기 위해 대통령 후보로 나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제대로 된 수사팀이 수사 의지만 있다면 다 밝혀질 범죄”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 같은 일은 없을 것이고 화천대유의 주인은 감옥에 갈 것이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이 전국에 수십 개 더 생길 것이고, 화천대유의 주인은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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