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지방선거도 사민당 승리로..한국계 시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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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의회 분데스타크(Bundestag) 총선에서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SPD)이 정권 탈환에 성공한 데 이어 수도 베를린 지방의회 선거 등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27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DW),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베를린시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등 2곳의 지방의회 선거에서 SPD가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시의회 선거에서는 사민당이 39.4%의 득표를 받으며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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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도 베를린서 사민당 21.4% 득표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독일 연방의회 분데스타크(Bundestag) 총선에서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SPD)이 정권 탈환에 성공한 데 이어 수도 베를린 지방의회 선거 등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27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DW),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베를린시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등 2곳의 지방의회 선거에서 SPD가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를린시의회 선거에서는 사민당이 21.4%로 승리했다. 지난 2016년 선거 21.6% 득표율에서 약간 하락했다.
이에 사민당 소속 앙겔라 메르켈 내각에서 가정·노인·여성·청소년부 장관을 지낸 프란치스카 기파이(43)가 베를린 시장으로서 연립정부를 꾸리게 됐다. 1949년 이후 첫 여성 베를린 시장이다.
녹색당은 18.9%로 제 2당이 됐다. 2016년 선거 15.2% 보다는 상승했다. 기독민주당(CDU)은 18.1%로 3위에 그쳤다.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시의회 선거에서는 사민당이 39.4%의 득표를 받으며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마누엘라 슈베지히 주지사가 연립정부를 이끌게 됐다. 기민당은 13.3%였다.
한국계 시의원 탄생 소식도 전해졌다.
한국계인 사민당 마르셀 홉 후보는 베를린시에서 36.2%의 득표율로 시의원으로 당선됐다고 당선 소식을 트위터로 전했다. 그는 자신을 신뢰해 준 데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앞서 27일 새벽 독일 선거관리위원회는 299개 선거구 개표 결과 사민당이 25.9%를 득표했다고 발표했다.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CDU)·기독사회(CSU)당연합은 24.1%를 득표하면서, 16년 만에 정권을 넘겨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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