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검사 건수 줄어도..추석 여파에 월요일 최다 확진자

함정선 2021. 9. 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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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동과 모임이 늘어난 여파가 이어지며 휴일 검사 건수 감소에도 월요일 확진자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7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9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집계된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줄어드는 주말의 영향을 받는 일요일과 월요일, 화요일의 경우 확진자 숫자도 줄어드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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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기준 확진자 1900명 넘어서
전일 대비 400명 줄었으나 월요일 최다 기록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추석 연휴, 이동과 모임이 늘어난 여파가 이어지며 휴일 검사 건수 감소에도 월요일 확진자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7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9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집계된다. 전일 대비 약 400명 감소한 수치이나 그간 월요일과 비교하면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줄어드는 주말의 영향을 받는 일요일과 월요일, 화요일의 경우 확진자 숫자도 줄어드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번 추석 연휴를 지나며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 코로나19 유입 이후 첫 3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어 월요일임에도 확진자 숫자가 2000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국은 밤 12시까지 집계를 진행하는 만큼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과 비슷한 2300명대 안팎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이미 1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확인돼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할 전망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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