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X성시경, 평양냉면 클래스 제안..백종원 "외국인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백종원 클라쓰')

신지원 입력 2021. 9. 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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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신지원 기자]
'백종원 클라쓰'(사진=방송 화면 캡처)

'백종원 클라쓰' 파브리X성시경이 평양냉면 클래스를 백종원에게 제안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2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만끽하는 백종원표 솥뚜껑 삼겹살 파티가 펼쳐졌다.

이날 백종원은 "솥에 밥을 하고 솥두껑에는 국을 요리할 수 있을만큼 굉장히 유용했다"라고 솥뚜껑의 쓰임에 대해 말해 새내기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새내기들은 솥뚜껑이 프라이팬이 되어 삼겹살, 감자, 양파등을 구워 먹는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이어 볶음밥까지 먹게 된 글로벌 새내기들에게 백종원은 "다음에는 순대를 배워보는 게 어떠냐?"라고 물었고, 이에 파브리는 "한식 중에 냉면을 진짜 좋아하는데 냉면을 배워보고 싶다"라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외국인들이 냉면 육수 맛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에 성시경은 반색을 하며 "동치미 담그는 법을 배운 다음에 냉면 배우면 좋겠다. 사실 간단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라며 "독일의 매형이 처음에는 평양냉면을 수돗물 부은 맛 아니냐? 물에 빠진 고기도 잘 안 먹는 양반인데 돌아가서도 생각나는 맛이라고 하더라. 조카들도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라고 동감했다.

한편 에이미는 "전 안주를 배우고 싶다. 캐나다에서는 술만 마시는 문화인데 한국은 먹고 마시고 하는 문화가 좋아보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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