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김유정 父 죗값 대신 손목 잃을 위기, 안효섭이 구했다

유경상 입력 2021. 9. 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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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이 부친의 죗값 대신 손목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9월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7회(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에서 하람(안효섭 분)은 홍천기(김유정 분)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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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이 부친의 죗값 대신 손목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9월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7회(극본 하은/연출 장태유)에서 하람(안효섭 분)은 홍천기(김유정 분)를 구했다.

홍은오(최광일 분)는 주향대군(곽시양 분)에게서 마왕의 기운을 느끼고 하람에게 “하성진 나리 피하셔야 합니다. 제가 마왕을 막겠습니다. 눈을 보지 마십시오”라고 외치며 주향대군에게 붓을 던졌다. 홍천기는 부친 홍은오의 갑작스런 행동에 주향대군에게 “제 아비입니다. 정신이 온전치 않아 저지른 일입니다”고 대신 사죄했다.

양명대군(공명 분)은 “송구하옵니다. 형님. 매죽헌에서 일어난 일은 제 책임이다. 책임을 물으려거든 제게 물으십시오”라며 홍천기의 편을 들었지만 주향대군은 “율아, 매죽헌 주인답게 처신을 똑바로 해라”며 양명대군의 개입을 막았다.

이어 주향대군은 “아비의 잘못을 인정한다면 아비를 대신하는 것 또한 자식의 도리겠지. 자식이 직접 죗값을 치르면 될 터. 아니 그러하냐. 대답해라. 아비를 대신해 벌을 받겠느냐”며 “그 잘난 손목이라도 바치겠냐”고 분노했고, 홍천기는 “네, 어떤 벌이라도 소인이 달게 받겠습니다”고 답했다.

이에 하람은 “주제넘은 일인 줄 알지만 쌀 3백석이 아깝다. 이런 미천한 아비를 둔 화공에게 쌀 3백석을 줄 수 없다. 쌀 3백석을 사죄의 의미로 드리겠다. 그래도 되겠냐”고 주향대군에게 제안했다. 주향대군은 “하주부, 이 여화공을 위해 뭐든 내놓겠냐”고 물었고 하람은 “무엇을 원하시냐. 제 어리석음의 대가로 뭐든 드리겠다”고 답해 홍천기를 구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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