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총여학생회, 34년 만에 역사속으로..자발적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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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서울캠퍼스 여학생들이 총여학생회를 해산하기로 했다.
27일 경희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23~27일 총여학생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8378명 중 4224명이 투표해 2680명이 찬성, 총여학생회를 폐지하기로 했다.
경희대 총학생회는 그간 여학생회 존폐 여부에 대한 논의를 꾸준히 다뤄왔으며 여학생들만 투표를 진행해 총여학생회 해산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경희대 총여학생회는 출범 34년 만에 해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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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7일 온라인 투표 진행해 해산 결정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경희대 서울캠퍼스 여학생들이 총여학생회를 해산하기로 했다.
27일 경희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23~27일 총여학생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8378명 중 4224명이 투표해 2680명이 찬성, 총여학생회를 폐지하기로 했다. 유권자 중 50.42%가 찬성에 표를 던졌다.
경희대 총학생회는 그간 여학생회 존폐 여부에 대한 논의를 꾸준히 다뤄왔으며 여학생들만 투표를 진행해 총여학생회 해산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번 투표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으며 자발적 해산을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경희대 총여학생회는 출범 34년 만에 해산하게 됐다. 경희대는 총여학생회를 해산하는 대신 새로운 대안기구를 신설할 계획이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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