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이번엔 계란 봉변.."할 말 있으면 오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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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리옹의 행사장을 방문했다가 계란 세례를 받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제외식산업 박람회가 열리는 전시회장에서 누군가 던진 계란에 어깨를 맞았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전했다.
"혁명 만세"라고 외치며 마크롱 대통령을 향해 계란을 투척한 남성은 즉각 다른 곳으로 끌려가 양손에 수갑이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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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리옹의 행사장을 방문했다가 계란 세례를 받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제외식산업 박람회가 열리는 전시회장에서 누군가 던진 계란에 어깨를 맞았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전했다.
"혁명 만세"라고 외치며 마크롱 대통령을 향해 계란을 투척한 남성은 즉각 다른 곳으로 끌려가 양손에 수갑이 채워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만약 그 사람이 나에게 할 말이 있다면 오도록 하라"며 "내가 나중에 갈 테니 그를 찾아놔 달라"고 말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인 장소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봉변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8일 지방 순회를 떠난 그는 프랑스 남동부 드롬주의 시골 마을에서 군중에 다가갔다가 한 청년에게 뺨을 맞았다.
특별한 직업이 없던 28세 남성은 프랑스 왕정 시대로 회귀를 꿈꾸는 우익세력의 구호 "생드니 만세"를 외치며 마크롱 대통령을 때렸다.
이틀 만에 재판에 넘겨진 그는 법원에서 징역 4개월 형을 선고받았고 지난 21일 풀려났다.
마크롱 대통령은 뺨을 맞고 나서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들을 계속해서 만나겠다고 말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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