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총리 겨냥 마약조직 공격 가능성에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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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경찰이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를 겨냥한 마약 범죄 조직의 납치 혹은 공격 가능성을 우려해 총리 주변의 보안을 강화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을 인용해 전했다.
현지 일간지 '더 텔레흐라프'는 뤼테 총리가 공격 혹은 납치의 표적일지도 모른다는 신호들이 있었다면서 한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조직과 관련된 수상한 사람들이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뤼테 총리 근처에 있는 것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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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네덜란드 경찰이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를 겨냥한 마약 범죄 조직의 납치 혹은 공격 가능성을 우려해 총리 주변의 보안을 강화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을 인용해 전했다.
현지 일간지 '더 텔레흐라프'는 뤼테 총리가 공격 혹은 납치의 표적일지도 모른다는 신호들이 있었다면서 한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조직과 관련된 수상한 사람들이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뤼테 총리 근처에 있는 것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위협은 최근 이 나라의 한 범죄 전문 기자가 암스테르담 도심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한 뒤 네덜란드 정부가 조직 범죄 단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약속한 이후 나왔다.
'더 텔레흐라프'는 특수 훈련을 받은 네덜란드 왕실외교안보국 소속 경찰관들이 뤼테 총리를 보호하기 위해 배치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네덜란드 총리실과 안보·대테러조정관실, 검찰 모두 관련 보도들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54세의 뤼테 총리는 2010년 총리직에 오른 이래 신변 보호를 제한적인 수준으로 받아왔다.
그는 자주 헤이그에 있는 자택과 정부 청사들을 자전거를 타고 오갔으며, 행인들이 뤼테 총리와 사진을 찍거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그에게 다가가는 일도 빈번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총기 폭력은 드문 편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마약 거래와 관련된 살인과 폭력은 흔해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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