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화천대유 초기 투자 연루 의혹..소속사 "확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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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이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초기 투자금에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한 매체는 화천대유에 초기 투자 자금을 댄 회사인 엠에스비티에 박중훈이 자금을 빌려줬다며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보도는 엠에스비티가 화천대유에 약 130억원을 투자해 박중훈의 자금이 화천대유에 흘러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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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박중훈이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초기 투자금에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한 매체는 화천대유에 초기 투자 자금을 댄 회사인 엠에스비티에 박중훈이 자금을 빌려줬다며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화천대유는 2015년 킨앤파트너스에서 291억원, 엠에스비티에서 60억원을 빌렸고 이 돈은 초기 운영비와 토지·사업 계약금 지급 등으로 쓰였다. 이후 엠에스비티는 2017년 화천대유 대여금을 투자금(131억원)으로 전환했다.
또 박중훈이 지분율 100%로 최대주주인 일상실업은 엠에스비티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66억원을 빌려줬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는 엠에스비티가 화천대유에 약 130억원을 투자해 박중훈의 자금이 화천대유에 흘러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중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뉴시스에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엠에스비티 측은 박중훈으로부터 돈을 빌렸지만, 그 돈으로 화천대유에 투자하진 않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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