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혁신도시 특별공급 아파트 투기 수단 전락"
채승민 입력 2021. 9. 27. 21:58
[KBS 제주]제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제공된 특별공급 아파트가 투기 수단으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제주 이전 공공기관 직원에게 특별공급된 아파트 381호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149호가 분양권 상태로 전매됐거나, 매매, 임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매 또는 매매된 아파트 125호의 경우 1인당 1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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