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등 SPC 운송차 막은 61명 입건..1명 구속(종합)

이재림 2021. 9. 27. 2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에서 파리바게뜨 등 SPC그룹 가맹점 운송차 진로를 막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노조원 61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호남지역에서 시작한 빵과 재료 운송거부 파업이 지난 15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이후 세종에서는 전날까지 업무방해 등 혐의로 61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들은 SPC삼립 세종공장에서 나가는 밀가루 운반 화물차를 막아 세우거나 집회 과정에서 경찰관 공무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무방해 등 혐의..화물연대 노조원 7명 구속영장은 기각
화물연대 노조원과 경찰의 SPC 세종공장 앞 대치 현장 [세종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에서 파리바게뜨 등 SPC그룹 가맹점 운송차 진로를 막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노조원 61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호남지역에서 시작한 빵과 재료 운송거부 파업이 지난 15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이후 세종에서는 전날까지 업무방해 등 혐의로 61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들은 SPC삼립 세종공장에서 나가는 밀가루 운반 화물차를 막아 세우거나 집회 과정에서 경찰관 공무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입건 노조원 중 8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 중 1명이 구속됐다. 7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되지 않았다.

영장 청구 대상자 중 이날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최상수 대전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주 다른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도 비슷한 이유로 기각됐다.

화물연대 노조원들은 23일부터 세종공장 앞에서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 등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이다가 26일 해산했다.

경찰은 화물연대 노조원들 재집결에 대비해 세종공장 인근에 경찰관 기동대를 배치했다.

walden@yna.co.kr

☞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산재' 때문?…신청 기록 없어
☞ 유명 체인점 햄버거에서 빨간 벌레…2마리 이미 먹어
☞ 민효린-태양 부부, 예비 부모 됐다…"기쁜 마음으로 기다려"
☞ 10개월 아기까지 온몸에 '은색 칠'…'실버맨'이 늘어나는 이유
☞ 먹방 유튜버 쯔양, 언론사 상대 3천만원 소송 결과는…
☞ 층간소음으로 이웃에 흉기…일가족 2명 사망·2명 중상
☞ 10㎝ 자르랬더니 10㎝ 남긴 미용실에 '3억원 배상' 명령
☞ '집사부' 이재명 편 시청률 윤석열 편 넘어…순간 최고는 무려
☞ '회전'보다 '진입'이 우선인 이상한 회전교차로
☞ '음주사고' 리지 "매일 반성"…검찰, 징역 1년 구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