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병원비 벌고자 해킹".. '경찰수업' 정수정, 진영 과거에 충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정수정이 아버지의 병원비를 벌고자 범죄를 저지른 진영의 과거에 큰 충격을 받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경찰수업’에서 동만(차태현 분)은 강희(정수정 분)에게 선호(진영 분)의 과거를 전했다.

앞서 동만은 뺑소니 사고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 바. 이날 정식(유태웅 분)은 동만의 병실을 찾아 “위에서 그만 멈추란다. 계속 가면 다음에 다치는 사람은 유 경감이 아닐 수도 있어. 아마 자네가 봐준 해커 강선호, 그 친구겠지. 선택 잘 해. 애까지 건드리게 하지 말고. 걘 박철진처럼 보내면 안 되잖아”라고 이죽거렸다.

이미 의식을 회복했던 동만은 이 사실을 감추고자 주먹을 꼭 쥐며 애써 감정을 억눌렀다. 정식은 그런 동만에게 서류를 안기고 퇴장했다.

해당 서류는 선호에 대한 피의자 신문 조서. 마침 병실을 찾았던 강희는 “왜 여기에 선호랑 교수님 이름이 있는 거예요? 위에서 멈추라는 말은 또 뭐고? 다음엔 선호가 다친다는 소리는 또 뭐예요?”라며 동만을 추궁했다.

동만은 “지 아버지 수술비 만들겠다고 저지른 치기어린 실수였다. 그래서 내 선에서 훈방 조치한 거고”라고 쓰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경찰수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