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 "코로나 종식 불가능..독감처럼 백신 맞아야"

김소민 기자 입력 2021. 9. 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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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를 독감처럼 매년 백신을 맞으며 관리해야 할 질병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27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달 전국의 성인 15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9.6%가 "코로나19 종식은 불가능하고 독감처럼 계속 백신을 맞고 관리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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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를 독감처럼 매년 백신을 맞으며 관리해야 할 질병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27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달 전국의 성인 15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9.6%가 “코로나19 종식은 불가능하고 독감처럼 계속 백신을 맞고 관리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국민들은 방역과 일상생활의 조화를 뜻하는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위해 필요한 자가치료, 고위험군 집중 관리 도입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우선 “독감처럼 코로나19 증세가 있으면 집에서 쉬거나 병원에서 치료하면 된다”는 것에 73.3%가 찬성했다. 또 “전 국민 대상 방역이 아니라 고위험군 방역과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데에도 응답자의 62.6%가 동감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감염병 대응 의료기관의 인력 및 자원 확충’을 꼽은 비율이 9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신과 치료제 생산을 위한 바이오산업 육성’(92.4%)이 뒤를 이었다. 조사를 진행한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코로나19와 ‘동거’를 피할 수 없다면 정부가 명확한 향후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들은 또 ‘마스크 벗기’를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의 판단 기준으로 보고 있었다. 마스크 벗기를 일상생활 정상화 판단 기준으로 꼽은 사람이 전체의 30.6%로 가장 많았다. ‘자유로운 모임’(13.7%), ‘자유로운 국내외 여행’(12.6%)이 뒤를 이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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