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속에 재즈가 흘렀던 레전드들'..재즈 마스터스 시리즈 12종 출시 [새 음반]
엘라 피츠제럴드, 빌리 홀리데이, 사라 본 등 재즈 50선 출시 예정
재즈 마스터스(Masters of jazz) 시리즈는 프랑스 LP 전문회사 디거 펙토리(Diggers Factory)가 기획 및 제작했으며, 한국배급은 클래식과 재즈 전문회사 굿인터내셔널이 진행한다.
1900년을 전후해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생겨난 재즈는 미시시피강을 오르내리는 유람선을 통해 캔자스시티로 전해지고 시카고를 거쳐 뉴욕으로 전파됐다.
‘재즈 레전드’ 루이 암스트롱은 이 과정을 고스란히 밟았다. 루이 암스트롱의 삶을 재즈의 역사라고 칭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Louis Armstrong - The Essential Works는 재즈 역사를 담은 루이 암스트롱의 연대별 대표곡 26곡이 2LP에 담겨있다.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What A Wonderful World’ 등 그의 대표곡을 수록했다.
Nina Simone The Essential Works는 ‘흑인 최초 여성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재즈싱어 니나 시몬의 2LP다. ‘소울의 대사제’로 불리는 니나 시몬의 기품 있는 목소리는 언제나 감동을 준다.
최초의 히트곡 ‘I Love You Porgy’를 포함하여 ‘Wild Is The Wind’, ‘My Baby Just Cares For Me’ 등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초반 니나 시몬의 전성기 시절 절창이 담겨있다.
Nat King Cole The Essential Works는 멋스러움과 편안함, 그리고 달콤함을 지닌 목소리의 주인공 냇킹콜의 2LP다. 전 세계 5000만장의 음반을 팔아 치운 냇킹콜의 정수를 담은 음반으로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s’, ‘Mona Lisa’ 등 47세 요절한 냇킹콜의 달콤 쌉싸래한 노래 28곡이 담겨있다.
LOUIS ARMSTRONG, ELLA FITZGERALD & FRIENDS는 20세기 듀오 예술을 이끌었던 엘라 & 루이를 중심으로 빌리 홀리데이, 냇킹콜, 도리스 데이, 빙 크로스비, 마일스 브라더스 등 듀오 보컬의 정수를 담은 25곡이 2장의 LP에 담겨있다.
Ray Charles - Essential Works는 ‘흑인음악의 대명사’로 불리는 레이 찰스의 2LP다. 블루스, 소울, 가스펠, 재즈를 아우르며 흑인음악 발전을 이끌었던 레이 찰스의 전성기 시절의 대표곡이 담겼다. 레이 찰스의 창작력이 가장 빛을 발했던 시기인 1950~1960년대 대표곡 ‘What‘d I Say’, ‘Georgia On My Mind’, ‘Unchain My Heart’ 등 그의 주옥같은 명곡이 실려 있다.
Quincy Jones - The Essential Works는 70여 년간 음악계를 누비며 79회 그래미 후보에 올라 28회를 수상한 퀸시 존스의 2LP다. 편곡자이자 밴드 리더로서 예술의 정점을 찍은 7년(1955 -1962)간의 작품이 담겨있다.
John Coltrane Essential Works는 ‘재즈 섹스폰 레전드’ 존 콜트레인의 명곡을 담은 2LP다. 트럼펫의 마일스 데이비스와 함께 재즈 천재로 불리는 섹소폰 연주가 존 콜트레인 최고의 작곡 앨범들 ‘Blue Train(1957)’, ‘Giant Steps(1959)’, ‘Equinox(1960)’을 발표한 그의 전성기 시절의 작품이 담겼다.
The Dave Brubeck Quartet - The Essential Works는 재즈 명곡 ‘Take five’의 주인공 ‘데이브 브루벡 쿼르텟’의 전성기 시절을 담은 2LP다.
1958년 알토 색소폰 연주자 폴 데스먼드, 드럼 연주자 조 모렐로, 베이스 연주자 유진 라이터와 함께 4중주단을 구성하여 경쾌하고 우아한 연주로 대단한 명성을 얻었다.
클래식을 바탕으로 곡을 쓰고 편곡한 그들만의 쿨재즈 스타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재즈밴드 중 하나가 됐다.
Jo¤o Gilberto The Essential Works는 브라질의 기타리스트, 싱어송라이터인 주앙 지우베르투의 정수를 담은 2LP다. 그는 1960년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보사노바 음악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삼바와 재즈를 결합시킨 보사노바 음악은 1950년대 말 지우베르투와 안토니우 카를로스 조빔’에 의해 탄생했으며 1960년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유행했다. 조빔은 브라질 음악의 명곡 ‘Girl From Ipanema’를 작곡했으며 이 노래는 지우베르투가 아내 아스트루드 지우베르투와 함께 노래해 크게 히트했다.
Stan Getz - The Essential Works는 재즈 보사노바 섹스폰의 대가 스탄 게츠의 2LP다.
스탄 게츠의 최고 명반으로 보사노바를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바로 그 음반이다. 기타 명인 찰리 버드와 함께한 ‘재즈 삼바(Jazz Samba 1962)’를 비롯해 ‘Manh¤ De Carnaval’, ‘Chega de Saudade’ 등 보사노바 재즈의 명곡이 담겼다.
Jazz Bossa Nova - The Essential Works는 최고의 보사노바를 뽑은 2LP.
보사노바의 아버지로 불리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을 비롯하여 보사노바의 아이콘 질베르토(Joao Gilberto) 부부, 보사노바 섹소폰의 스탄 게츠, 보사노바 기타 거장 찰리 버드(Charlie Byrd) 등 재즈 보사노바 명인들의 대표곡이 담겼다.
재즈 마스터스 시리즈는 프랑스의 LP 전문회사 디거 펙토리에서 총 50선으로 기획됐다. 현재 12종이 출시되었으며, 재즈 보컬 시리즈로 엘라 피츠제럴드, 빌리 홀리데이, 사라본 등이 올 겨울에 출시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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