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로서 페인트 실은 트럭 넘어지면서 화재 발생

오성택 2021. 9. 27. 2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인트를 가득 실은 1.5t 트럭이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불이 나는 바람에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부산 기장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해고속도로 울산 방향 장안IC 부근에서 30대 A씨가 몰던 1.5t 트럭이 넘어지면서 불이 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사망
27일 오전 동해고속도로 울산 방향 장안IC 부근에서 페인트를 실은 1.5t 트럭이 넘어지면서 불이나 운전자가 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페인트를 가득 실은 1.5t 트럭이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불이 나는 바람에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부산 기장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해고속도로 울산 방향 장안IC 부근에서 30대 A씨가 몰던 1.5t 트럭이 넘어지면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 만에 모두 꺼졌으나, 운전자 A씨가 숨지고 트럭이 불에 타 11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서 선박용 페인트 15ℓ짜리 135통을 싣고 울산 현대중공업에 납품하러 가던 길이었다.

이 사고로 동해고속도로 울산 방향 사고지점 2개 차로가 부분통제되면서 도로 후방으로 2km에 걸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해당 차량은 화재 당시 블랙박스가 모두 불에 타는 바람에 경찰이 사고 원인 파악에 애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숨진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