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최명길, 선우재덕에 "복수하고 싶어 결혼했다" 폭로

이시연 기자 입력 2021. 9.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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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에서 최명길이 선우재덕에게 "복수하고 싶어서 결혼했다"고 폭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 남편 권혁상(선우재덕 분)이 민희경(최명길 분)에게 김젬마(소이현 분)의 삼촌에 대해 물었다.

이어 민희경은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받지 않는다는 권혁상에게 "내 남편을 죽인 사람은 당신이야. 살인자 주제에 죄책감도 없이. 당신한테 복수하려고 결혼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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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KBS 2TV '빨강구두' 방송 화면
'빨강구두'에서 최명길이 선우재덕에게 "복수하고 싶어서 결혼했다"고 폭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 남편 권혁상(선우재덕 분)이 민희경(최명길 분)에게 김젬마(소이현 분)의 삼촌에 대해 물었다.

이날 권혁상은 "소태길(김광영 분)에 대해 아나. 알고보니 그 사람이 김젬마 삼촌이고. 그런데도 모른다고? 소태길 그 인간 왜 만났어. 왜 만났냐고 묻잖아"라며 소리쳤다.

민희경이 계속해서 "모른다"고 일관하자 권혁상은 "소태길, 소옥경(경인선 분) 그 두 사람이 사고 목격자야. 지금 중요한 건 당신이 소태길을 왜 만냐는 거지"라며 말했고 민희경은 권혁상에게 "당신이 죽인 사람이 내 남편 김정국이니까. 모를 줄 알았어? 그날 내 두 눈으로 다 봤어. 어쩔 수 없이 모른 척 한 것일 뿐"이라 말했다.

이어 민희경은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받지 않는다는 권혁상에게 "내 남편을 죽인 사람은 당신이야. 살인자 주제에 죄책감도 없이. 당신한테 복수하려고 결혼했다"고 폭로했다.

권혁상은 "더러운 밑바닥에서 구해서 로라 구두도 만들어주고 대표 자리까지 앉혀 줬더니"라며 민희경을 뺨을 때렸다. 민희경은 "당신은 나를 모욕하고 무시했어. 집착일 뿐이었어. 당신은 당신이 한 짓이 두려워서 포로처럼 나를 당신한테 붙잡아 뒀던 것"이라 말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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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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