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만취운전하다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60대 남성
박용근 기자 2021. 9. 27. 20:22
[경향신문]
술에 취해 운전하다 경찰차를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입건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7일 술에 취해 운전하다 경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 중 앞을 가로막은 경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다.
경찰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정차할 것을 요구했지만 A씨가 응하지 않자 차량 앞을 가로막았다. A씨는 차를 세우지 못하고 경찰차를 들이받았다. A씨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귀가시킨 뒤 조만간 다시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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