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갤럽 여론조사] 차기 대통령, 도덕성보다 정책·능력 중요..'경제활성화' 이재명 1위
【 앵커멘트 】 MBN 매일경제가 추석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한국갤럽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경제활성화를 잘할 것 같은 대선주자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꼽혔고, 도덕성보다는 정책이나 능력을 보고 뽑겠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먼저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대선주자 가운데 누가 가장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보는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26.4%로 1위를 차지했고, 윤석열 후보 12.7%, 홍준표 후보 12.1% 그리고 이낙연 후보 순이었습니다.
세대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30대와 40대, 50대에서 30%가 넘는 지지를 받았고, 윤석열 후보는 60대에서, 홍준표 후보는 20대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 인터뷰 : 허진재 / 한국갤럽 이사 - "단체장 시절의 성과 그리고 경제 측면의 공약인 기본소득이 국민들에게잘 알려진 결과로 해석됩니다."
이번에는 사회갈등을 줄이고 국민통합을 잘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18.3%, 윤석열 후보가 17.5%로 팽팽했고, 홍준표 후보가 10.5%, 이낙연 후보가 10.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통합 역시 이재명 후보가 30대와 40대, 50대에서 강세를 보였고, 60대 이상은 윤석열 후보, 20대는 홍준표 후보를 꼽았습니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까.
응답자의 30.1%는 '공약과 정책'이라고 답했고, 전문성과 능력은 28.7%, 도덕성과 청렴은 23.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덕성과 청렴도 중요하지만, 일 잘하는 대통령을 우리 국민은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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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개요> 조사의뢰 : MBN, 매일경제 조사기관 : 한국갤럽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일시 : 9월 23~24일 조사방법 :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표본크기 : 1,020명 표본추출 :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17% 통계보정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1년 8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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