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집에 가라!" 베가, 토트넘 후배 선수들 '질타'

장성훈 2021. 9.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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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 스비수 라몬 베가가 토트넘 선수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베가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아스널에게 1대3으로 참패하자 자신의 SNS에 "창피하다"며 "선수들은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라. 그래야 팬들의 실망감을 보고 느낄 수 있다. 그래야 북런던더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특히 그렇게 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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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해리 케인

전 토트넘 스비수 라몬 베가가 토트넘 선수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베가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아스널에게 1대3으로 참패하자 자신의 SNS에 "창피하다"며 "선수들은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라. 그래야 팬들의 실망감을 보고 느낄 수 있다. 그래야 북런던더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특히 그렇게 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고 적었다.

오랜 '앙숙'인 아스널에게 처참하게 패한 후배 선수들을 질타한 것이다.

베가는 시즌 전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해리 케인을 비판한 바도 있다.

베가는 "그게 사실이라면 그는 나의 존경심을 잃게 될 것이다"라며 "차세대에게 영감을 주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인은 기고만장하고 거만한 선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또, "케인은 토트넘에서 뛸 가치가 없다. 잘 가라"라고 힐난했다.

토트넘은 이날 아스널전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내리 주는 등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치다 후반전에 손흥민의 만회골로 간신히 영패를 모면했다.

초반 3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던 토트넘은 이후 3연패에 빠졌다.

이에, 축구 전무가들과 팬들이 누누 산투 감독의 무능함을 지적하면서 그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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