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공모 청약 돌입한 원준..투자 망설이는 까닭은?

김종호 입력 2021. 9. 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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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공모 청약에 돌입한 장비 업체 원준의 투자 매력도를 분석했다.

원준은 첨단소재 생산에 필요한 열처리 장비인 산업용 로(爐)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업체다.

이에 따라 2차전지 양극재 생산 공정에 사용하는 열처리 소성로 장비 사업을 하는 원준이 그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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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통해 공모주 청약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 장비 공급
전망 밝지만 큰 매출 변동성 등은 약점으로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공모 청약에 돌입한 장비 업체 원준의 투자 매력도를 분석했다.

원준은 첨단소재 생산에 필요한 열처리 장비인 산업용 로(爐)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업체다.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원준은 이 양극재 생산에 쓰이는 열처리 소성로를 주요 대기업 등에 공급하면서 기업 외형을 키웠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전망을 보면 지난해 7% 수준이던 전체 자동차 시장 내 전기차 점유율은 2025년 22%까지 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2차전지 양극재 생산 공정에 사용하는 열처리 소성로 장비 사업을 하는 원준이 그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원준은 포스코케미칼(003670)과 LG화학(051910) 등 주요 대기업에 장비 등을 납품한다. 또 열처리 소성로 장비 사업이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시장 경쟁에서 자유롭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실제 국내에서는 한화(000880)의 기계사업 부문 정도가 함께 경쟁하는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장비 업체 특성상 매출 변동성이 큰 부분을 원준의 약점으로 꼽는다. 매출처가 극히 제한되기 때문에 2차전지 시장 내 변수가 발생할 경우 원준의 매출 위축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실제 원준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부진한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매출이 전년 대비 31% 줄었고 영업이익은 81%나 줄면서 영업손실을 냈다.

원준의 올해 상반기 매출도 162억원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다. 여기에 열처리 소성로 장비 사업의 매출 비중이 81%에 달해 사업 포트폴리오가 넓지 않은 점도 투자 시 고려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7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 방송.
◇ 이번 주도 주목할 만한 기업들이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오늘부터 이틀간 ‘원준’ 청약이 시작되지?

- 27일부터 이틀간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공모주 청약

- 공모가는 희망가격 범위 상단을 웃도는 6만5000원으로 결정

원준의 투자 매력, 리스크 등 투자시 고려할 내용은?

-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장비 공급

- 수요 확대에 전망 밝아..포스코케미칼·LG화학 등에 납품

- “진입 장벽 높은 시장”..2차전지 수혜 지속 평가

- 장비 업체 특성상 큰 매출 변동성..변수 대응 능력 의문

2차전지 소재,장비주 전망 및 원준에 대한 전문가 평가는?

- 2차전지 전방 시장 성장으로 안정적 성장 전망

- 전문기업 M&A 통한 신사업 진출 긍정적

- 장비·부품주, 소재주 대비 저평가 분석도

김종호 (ko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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