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후 이틀까지 출석 인정..등교수업은 그대로

정인용 입력 2021. 9. 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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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부터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2까지 학생들에 대한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개인별로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학교 수업은 현행 거리두기에 따라 변동 없이 진행되고, 접종일 후 이틀까지는 출석이 인정됩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부터 백신 예약이 시작되는 소아·청소년 대상자는 2004년생부터 2009년생까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로 출생연도 기준으로 백신 접종을 받습니다.

13살 이하의 독감 예방 접종 시기와 중·고등학교 중간·기말고사 등 학사 일정을 고려해 고등학생이 다음 달 5일부터 먼저 예약하고 나머지는 2주 뒤부터 예약을 하게 됩니다.

학생 본인과 보호자의 자발적 동의를 기반으로 개별 접종이 4주 동안 진행돼, 평가 같은 학사일정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 날짜를 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접종이 고3 때와 달리 단체 접종이 아닌 자율에 방점을 두는 만큼 수업은 지역별 등교 인원 제한 기준에 따라 기존처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상수 /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교육부가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의 의사 결정에 따른 선택적 접종이기 때문에 혜택이 가도록 한다거나 이런 차별적인 조치가 학교에서 이뤄지지 않도록…"

다만 방역당국은 당뇨나 비만, 만성호흡기질환 등 고위험군 학생들에겐 적극적으로 접종 필요성을 알릴 방침입니다.

접종자는 접종 후 2일까지 이상반응으로 결석해도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고, 이후부턴 의사 진단서 등을 내면 질병 결석으로 처리됩니다.

교육당국은 가정에서 접종 이후 학생의 이상반응 여부를 살펴보고, 접종자는 일주일 정도 과도한 활동을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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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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