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업체 2곳 인수.."추가 인수검토는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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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대리운전업체 2곳을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자회사 CMNP가 지난 8월 전화 대리운전업체 2곳을 인수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에는 기존 인수 건에 대해 사전 양해를 구해 동의를 받았다"며 "최근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콜처리 어려움 있는 업체들이 당사에 매도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동반위를 통해 연합회로부터 인수 중단 요구를 받은 이후 모든 검토를 전면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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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자회사 CMNP가 지난 8월 전화 대리운전업체 2곳을 인수했다. 지난 7월 `1577 대리운전`을 운영하는 코리아드라이브와 신규 법인 `케이드라이브`를 설립하고 전화대리 호출 시장에 본격 진출한 데 이어 추가 인수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시장에 본격 진출하자 대리운전 업체들로 이뤄진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동반성장위원회에 대기업 진출을 막아 달라고 요청했고, 동반위는 실태조사에 나섰다. 지난 8월 26일에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가 참석한 간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후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동반위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에 추가 인수 금지 등을 포함한 5대 요청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에는 기존 인수 건에 대해 사전 양해를 구해 동의를 받았다”며 “최근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콜처리 어려움 있는 업체들이 당사에 매도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동반위를 통해 연합회로부터 인수 중단 요구를 받은 이후 모든 검토를 전면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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