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창단식..유도훈 감독 "한국 대표하는 농구단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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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을 이끌게 된 유도훈 감독이 KBL과 한국을 대표하는 농구단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21시즌 종료 후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한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마스코트 페가수스와 유니폼, 엠블럼 등을 공개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초대 사령탑으로 임명된 유도훈 감독은 "한국가스공사는 한국은 대표하는 공기업이다. 농구단도 KBL과 한국을 대표하는 농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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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을 이끌게 된 유도훈 감독이 KBL과 한국을 대표하는 농구단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27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창단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 2020-21시즌 종료 후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한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마스코트 페가수스와 유니폼, 엠블럼 등을 공개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초대 사령탑으로 임명된 유도훈 감독은 "한국가스공사는 한국은 대표하는 공기업이다. 농구단도 KBL과 한국을 대표하는 농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를 연고로 한다. 오리온이 2011년 경기도 고양으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10년 만에 대구에서 프로농구 경기가 열리게 됐다.
유 감독은 "대구로선 10년 만에 농구단이 왔다. 대구에서 지내보니까 젊은 시민들은 우리를 잘 모르더라. 아무래도 10년 동안 농구단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대구 시민 한 분이라도 더 체육관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경기력과 열정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모두 우승이 목표라고 하는데, 저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바위는 "창단 후 주장을 맡으면서 부담감도 크고 책임감도 컸다. 선수들도 많이 힘들어했지만, 좋은 성적만 내자고 이야기했다"며 "창단 첫 해 목표는 우승이다. 정효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남은 선수들끼리 뭉쳐서 멋진 승부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차바위와 김낙현로부터 키플레이어로 지목된 이대헌은 "나도 내가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팀 분위기가 좋은데 좀 더 공격적인 농구를 펼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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