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0% "코로나 종식 불가능.. 독감처럼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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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 종식이 불가능하며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립중앙의료원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18~23일 전국 성인 1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91.5%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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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 종식이 불가능하며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립중앙의료원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18~23일 전국 성인 1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89.6%가 '코로나19의 종식은 불가능하고 독감처럼 계속 백신을 맞고 관리해야한다'는 데 동의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91%는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된다'(매우걱정 34.7%, 어느 정도 걱정 56.2%)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91.5%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앞으로도 계속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동시에 응답자의 54.2%는 '코로나19는 백신을 맞으면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는 또 다른 독감'이라고 답변했다. 이는 코로나와의 불안한 공존을 적극적인 자세로 맞이할 준비가 됐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2년째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겪은 '정신적 불안과 우울의 경험 여부'에 대해서 응답자 세 명 중 두 명인 67.1%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우울과 불안의 이유로는 '감염확산'이나 '신체적 활동의 제한'보다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막연함'(42.8%)으로부터 오는 정신적 고통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백신관련 정책평가에서 백신확보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6.0%로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이후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감염병 대응 의료기관의 인력과 자원 확충 및 체계 강화'라고 응답한 비율이 94.4%로 가장 높았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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