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찾기 실패한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낮추나..재입찰 '검토중'

정진욱 기자 2021. 9. 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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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주인 찾기에 잇따라 실패한 인천공항공사가 코로나19 상황에 부합한 임대료 체계 개선을 위한 용역을 진행중이다.

공사의 이 같은 움직임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여행·상업시설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며, 용역 결과에 따라 임대료 체계를 개선하거나 입찰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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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임대료 체계 개선 위한 용역 진행중
11월쯤 4기 사업자 연내 재입찰 여부 결정될 듯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이 텅 비어 있다.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공항 1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주인 찾기에 잇따라 실패한 인천공항공사가 코로나19 상황에 부합한 임대료 체계 개선을 위한 용역을 진행중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주 수입원인 임대료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11월까지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과 관련한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에는 면세점에 새롭게 들어올 사업자에 대한 매출연동 임대료 방식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가 포함됐다.

공사의 이 같은 움직임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여행·상업시설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며, 용역 결과에 따라 임대료 체계를 개선하거나 입찰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여객이 줄어든 만큼 여객이 떨어질 경우 임대료를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공사는 현재 연간 임대료를 고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4기 사업자 연내 재입찰 가능성에 대한 뉴스1 취재진의 질문에 "검토 중"이라는 답변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용역결과가 나와도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상황이라 공사가 올해안에 새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을 하더라고 지원자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결국 코로나19 상황 개선따라 공사가 면세점 주인공을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

공사 관계자는 "임대료 낮추는 방향 등에 대해선 현재 용역을 진행중이라 내용을 밝힐 순 없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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