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성희롱 의혹' 미대 교수 인사위 회부

정상빈 jsb@mbc.co.kr 2021. 9. 27. 1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생들에게 성희롱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홍익대 미대 교수가 인사위원회에 회부됩니다.

홍익대학교는 오늘 오후 성폭력대책위원회를 열고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는 등 권력형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A 교수를 전원 찬성으로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8일 해당 교수의 성범죄 등을 폭로했던 학생들은 "인사위원회 회부 결정은 당연한 수순"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징계 요구나 발의가 없었다는 점은 아쉽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익대학교 A교수 권력형 성폭력대책위원회 개최 관련 기자회견

학생들에게 성희롱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홍익대 미대 교수가 인사위원회에 회부됩니다.

홍익대학교는 오늘 오후 성폭력대책위원회를 열고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는 등 권력형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A 교수를 전원 찬성으로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8일 해당 교수의 성범죄 등을 폭로했던 학생들은 "인사위원회 회부 결정은 당연한 수순"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징계 요구나 발의가 없었다는 점은 아쉽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A 교수를 파면해달라며 학교 측에 2만 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A 교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공격을 받을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면서 모든 의혹을 부인했고, 일부 학생들도 "인격 모독은 없었다"고 해당 교수를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정상빈 기자 (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03272_348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