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이강인 늘 응원.. 마요르카서 충분히 가능" 칭찬

강필주 2021. 9. 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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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이 '막내형' 이강인(20, 마요르카)을 응원하고 나섰다.

정 감독은 27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을 언급했다.

'스승' 정 감독은 '제자' 이강인과 함께 지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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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이 '막내형' 이강인(20, 마요르카)을 응원하고 나섰다.

정 감독은 27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을 언급했다. 

'스승' 정 감독은 '제자' 이강인과 함께 지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강인은 대회 MVP에 선정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소속팀 발렌시아에서는 출전시간 기회를 갖지 못해 마음고생을 했다.

결국 이강인은 올 여름 발렌시아에서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출전시간을 위해 유스시절부터 성장했던 발렌시아를 떠나 새로운 팀에 둥지를 틀었다.

이강인은 전날 열린 오사수나와 2021-2022 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바로 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던 이강인은 후반 12분 라고 주니어와 교체아웃됐다. 

비록 마요르카는 2-3으로 패했으나 이강인은 전반부터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린 것은 동료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패스로 마요르카의 중원과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 감독은 이강인의 이적에 대해 "어제 경기를 봤다"면서 "내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늘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경기를 뛰어야 한다. 그러면서 자기 기량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강인의 플레이에 대해 "충분히 가능한 선수다. 어제 보니 맡은 임무도 잘 하려고 했고 공격과 수비도 적극적으로 했다"고 칭찬하면서 "늘 응원하고 있다"고 이강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발표된 10월 국가대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최근 출전시간을 늘이고 있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선발 명단 중 같은 포지션을 볼 수 있는 다른 선수들이 있다"면서 멀티 포지션이 힘들다고 판단, 이강인을 선택하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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