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상승세' 서울E 정정용 감독 "승점 따는 게 내년을 위해서 중요"

김희웅 2021. 9. 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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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가져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27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격돌한다.

정 감독은 "우리는 승격을 위해 준비했던 팀이다. 확률적으로 어려워졌지만,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 근래 안 좋은 모습을 보인 건 아니었기에 마지막 경기까지 승점을 가져가야 한다. 내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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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잠실]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가져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27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격돌한다.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던 서울 이랜드지만, 최근 기세가 좋다. 지난 11일 부천 FC전 승리를 포함해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고 있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정 감독은 “승점 3이 중요하다.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상대 공격수들의 기량이 좋다. 실점하지 않고 빠른 카운터 어택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3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정 감독은 “동기부여 측면에서 우리가 이겨내야 하는 몫이다. 선수들한테 멘탈적인 부분들도 많이 강조했다. 전문가들이 서포트를 해줬고, 요 근래 이런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3연승을 하면 쭉 올라갈 것 같은 자신감이 있었는데, 넘기지 못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할 수 있다면, 남은 경기도 재밌어질 것”이라고 했다.

좋은 분위기의 서울 이랜드지만, 상위권과 격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다. 정 감독은 “우리는 승격을 위해 준비했던 팀이다. 확률적으로 어려워졌지만,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 근래 안 좋은 모습을 보인 건 아니었기에 마지막 경기까지 승점을 가져가야 한다. 내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최근 서울 이랜드의 상승 비결은 자신감이다. 정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하프타임 때 화를 냈던 부분은 앞선 2경기에서 보였던 자신감이 보이지 않았다. 개인 기량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멘탈적인 부분”이라며 자신감을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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