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대리가 받은 50억..퇴직금 아닌 산재 때문?

2021. 9. 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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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최재형 캠프 언론·미디어 정책총괄본부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현종 위원님. 대리 월급 300만 원대, 그리고 퇴직금 50억. 이 단어만 보더라도 화천대유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이 불거진 이후에 가장 뜨거운 관심을 갖는 이슈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한 5~6억 정도를 투자해서 거의 7000억 정도 되는 수익을 올린 화천대유도 놀랍지만, 거기에 근무했던 대리급 직원 지금 곽상도 의원의 아들 같은 경우는 31살이라고 얘기해요. 정확히 연차로는 7년 차 근무를 했는데. 근무한 연수로 따지면 한 5년 6개월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직원이 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이 지금 50억 원에 달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여기에는 성과금, 위로금 이렇게 포함이 돼 있다고 하는데. 아마 벤처기업을 들어간 직원이라든지, 스톡옵션을 행사해서 수백억 번다든지. 이런 경우는 있을 겁니다. 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서 한 게 있을 수가 있는데.

일반 회사에서 이 정도 받으려면 이거는 일반 회사는 거의 어렵고요. 특히 굴지의 대기업 같은 경우에 사장 급이나 이런 급이 아니면 이렇게 퇴직금을 받기 어려운데. 어떻게 화천대유라는 회사는 젊은 직원에게 50억이나 되는 비상식적인 금액을 퇴직금으로 줬을까. 그렇다면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가져갔을까. 그리고 도대체 얼마나 벌었길래 대리급 직원한테도 이 정도 돈을 줄 수 있을 만큼 여유 있는 회사일까. 이 의문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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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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