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화천대유 누구껍니까? 자기들 것이라 자랑하나"

홍순빈 기자 2021. 9. 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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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추석 때 국민의힘이 내걸었던 '화천대유 누구껍니까' 현수막은 화천대유가 자기들 것이라 자랑하려는 의도였나보다"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황씨는 또 이날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이 지사를 겨냥해 "곽상도 의원 탈당은 꼬리 자르기? 몸통은 이재명이다"라고 말한 것을 소개하며 "드디어 이 지사가 국민의힘을 접수했나보다. 원 전 지사는 발톱 정도 되는지요"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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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개발사업에 참여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소유주를 묻는 현수막이 붙어 있/사진=뉴스1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추석 때 국민의힘이 내걸었던 '화천대유 누구껍니까' 현수막은 화천대유가 자기들 것이라 자랑하려는 의도였나보다"라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황씨는 27일 페이스북에 "모처럼 추석이라 친인척이 모였는데 눈치없이 돈 자랑하는 사람이 꼭 있다. 국민의힘 사람들은 돈 많이 벌어서 좋겠다"며 이같이 썼다.

황씨는 또 이날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이 지사를 겨냥해 "곽상도 의원 탈당은 꼬리 자르기? 몸통은 이재명이다"라고 말한 것을 소개하며 "드디어 이 지사가 국민의힘을 접수했나보다. 원 전 지사는 발톱 정도 되는지요"라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 26일 성남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가 곽 의원 아들의 퇴직금으로 약 50억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곽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는 "수익이 날 수 있도록 나도 회사 직원으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다"며 "지난 3월 퇴사하기 전 50억원을 지급받는 것으로 성과급 계약이 변경되었고, 원천징수 후 약 28억원을 지난 4월30일경 내 계좌로 받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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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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