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출모집법인 6곳 중 3곳 '한도 소진'으로 대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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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의 대출모집법인들이 전세·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한도 소진으로 인해 잇따라 대출을 중단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27일) "당행과 계약을 맺은 대출모집법인 6곳 중 3곳에서 은행과 사전에 협의된 한도가 초과 됨에 따라, 10월 말까지 3곳의 대출모집법인을 통한 전세·주담대 등 가계대출 취급이 한시적으로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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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의 대출모집법인들이 전세·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한도 소진으로 인해 잇따라 대출을 중단했습니다.
은행과 대출모집 위탁계약을 맺은 뒤 은행과 대출자를 연결해주는 대출모집법인의 대출 중단은 은행 전체 대출 중단의 전 단계로 여겨져, 은행권에 가계대출 중단 여파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27일) “당행과 계약을 맺은 대출모집법인 6곳 중 3곳에서 은행과 사전에 협의된 한도가 초과 됨에 따라, 10월 말까지 3곳의 대출모집법인을 통한 전세·주담대 등 가계대출 취급이 한시적으로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이어 “11월 이후부터는 은행과 다시 협의 후 취급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3곳의 대출모집법인 외 모든 영업점과 비대면채널, 다른 3곳의 대출모집법인을 통한 대출취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은행은 법인 별로 대출한도를 관리하고 있는데, 최근 NH농협은행 대출중단에 따른 ‘풍선효과’로 대출수요가 몰리면서 제휴 법인들의 대출한도가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NH농협은행도 가계대출이 급격히 늘자 7월 말 모집인 대출을 먼저 중단한 뒤 지난달 24일부터 은행에서 취급하는 신규 가계대출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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