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곽상도에 젊은층 분노 커..결단하셔야"

강푸른 2021. 9. 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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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아들의 고액 퇴직금 논란에 휩싸인 곽상도 의원에 대해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표는 오늘(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젊은 세대의 분노가 클 거로 생각한다"면서, "눈높이에 맞춰가려면 곽 의원이 결단하셔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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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아들의 고액 퇴직금 논란에 휩싸인 곽상도 의원에 대해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표는 오늘(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젊은 세대의 분노가 클 거로 생각한다”면서, “눈높이에 맞춰가려면 곽 의원이 결단하셔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26일) 긴급 최고위원회도 소집하는 등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면서, “검찰 수사 등을 통해 곽 의원께서 국회의원 품위 유지에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면 당내 징계 이상의 조치도 당연히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내용이든 성역 없는 수사와 검증을 해야 하고, 곽 의원이라고 예외는 아니다”라면서,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강민국·박대수·박성민·백종헌·엄태영·정동만·최승재 등 초선 의원 7명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곽 의원은 어제 아들이 부동산 개발회사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등으로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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