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우려 아동 3300명 추가 지원.. 급식단가도 인상

권병석 2021. 9. 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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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0월부터 아동급식 단가를 6000원으로 인상하고 12월까지 '결식우려 아동 급식 한시지원 사업'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 3300여명을 추가로 발굴·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결식우려아동 급식 한시지원 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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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2월까지 한시지원 사업

부산시는 오는 10월부터 아동급식 단가를 6000원으로 인상하고 12월까지 '결식우려 아동 급식 한시지원 사업'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 3300여명을 추가로 발굴·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4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아동급식 단가는 10월부터 기존 5500원에서 60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권고에 따라 2022년부터는 아동급식 단가를 7000원으로 인상해 급식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결식우려아동 급식 한시지원 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 결식이 우려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기존 아동급식을 지원받지 않고 가정 내 식사가 어려운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 3300여명을 추가로 발굴한다. 기존 아동급식과 동일하게 아동급식카드 제공 등을 통해 1일 최대 3식까지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동급식 신청은 희망자나 가족, 이웃 주민, 사회복지사 등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온라인 등으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시는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행복얼라이언스·행복도시락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10개월간 결식우려아동 800명에게 매주 5일 분량의 밑반찬을 배달하고 기초생필품 패키지, 비타민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7월 아동급식 시스템 개선을 통해 3600여곳에 불과했던 아동급식 가맹점을 5만여곳으로 확대하고, IC칩이 내장된 일반 카드 형태로 급식카드를 변경해 결제 오류를 줄임으로써 아동의 선택권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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