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술래 인형, 진천 마차 박물관 가도 볼 수 없다

강주일 기자 2021. 9. 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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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대형 인형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오징어 게임 무궁화 인형 근황’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무궁화 인형은 충북 진천군의 마차박물관체험마을에 있는 실제 인형이며 ‘오징어 게임’ 제작진은 촬영을 위해 해당 인형을 빌렸고, 사용후 다시 반납했다고 적혀있다.

그러나 27일부터 해당 박물관에서는 술래 인형을 볼 수 없게 됐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인형은 당초 박물관에 있던 인형이 아닌 ‘오징어 게임’ 제작진이 촬영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촬영후 친분이 있던 박물관에 인형을 맡겼는데 소통 오류로 박물관 측이 인형을 일반에 공개했다.

또 술래 인형의 오른손이 파손된 채 전시 되어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른손은 이동 중 파손돼 전날까지 박물관 매점에 보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전날 SNS에는 “오징어게임 술래 인형 실물 영접했다”는 글이 널리 퍼졌다. 누리꾼들은 해당 인형을 찾아와 촬영해 블로그와 SNS 등에 인증샷을 찍어 올렸고 제작진은 서둘러 박물관측에 비공개를 요청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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