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 폭언 의혹' 홍익대 미대 교수, 교내 인사위원회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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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성희롱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익대 미대 A 교수가 교내 인사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홍익대학교는 오늘(27일) 오후 4시에 성폭력등대책위원회를 열고 A 교수를 인사위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익대 미대 인권유린 A교수 파면을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은 "전원 찬성으로 인사위 회부 결정이 내려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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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성희롱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익대 미대 A 교수가 교내 인사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홍익대학교는 오늘(27일) 오후 4시에 성폭력등대책위원회를 열고 A 교수를 인사위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익대 미대 인권유린 A교수 파면을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은 "전원 찬성으로 인사위 회부 결정이 내려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폭력등대책위원회 개최 전 A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2만명 서명문을 학교 측에 전달했습니다.
공동행동에 따르면 이번 서명에는 홍익대 학생 6천여 명과 전, 현직 교수 29명, 시민단체 106곳의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앞서 공동행동 측은 지난 8일 A 교수에게 2018년부터 올해까지 10여 명의 학생들이 A 교수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A 교수는 "갑질과 폭언, 성희롱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제가 한 말이나 행동은 하나도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공동행동 측은 다음달 중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과 형사고발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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