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디지털 자산 회사 '카르도'에 전략 투자

김윤희 기자 2021. 9. 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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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대표 김종서)은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을 위해 NH농협은행, 헥슬란트,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과 함께 합작법인 카르도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7월 NH농협은행이 선제적으로 추진한 '디지털 자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의 연장으로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한 공동 출자가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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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출자 형태..커스터디·NFT·STO 비즈니스 추진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대표 김종서)은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을 위해 NH농협은행, 헥슬란트,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과 함께 합작법인 카르도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7월 NH농협은행이 선제적으로 추진한 ‘디지털 자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의 연장으로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한 공동 출자가 이뤄진 것이다. 이로써 합작법인 카르도를 중심으로 커스터디, 대체불가능토큰(NFT), 증권형토큰발행(STO) 연계 및 디지털자산 결제 관련 비즈니스 등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작법인 카르도의 서비스 영역은 코인뿐만 아니라 부동산 미술품 등 토큰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화를 수탁 대상으로 하며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블록체인 기반의 신(新)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톤은 오랜 기간 금융사들과 다져온 핀테크 보안 분야의 노하우를 통해 카르도에 기여할 계획이다. 보안 인증 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고객확인제도(KYC), 자금세탁방지(AML) 업무 등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요구되는 신뢰성 강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종서 아톤 대표이사는 “디지털 자산 분야는 양적, 질적 성장이 함께 이뤄지고 있지만 급속한 성장의 이면에는 투명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 기술이 아직 미비해 자칫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아톤은 국내 은행, 증권사, 생명보험사 등 금융업 중심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자산 사업의 핵심 구성 요소인 고객 확인 및 프로세스 검증 등을 통해 가상자산 사업자 지원은 물론 디지털 자산 생태계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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