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공공서비스로 행복한 대구 만들 것" [fn이사람]

김장욱 2021. 9. 27.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복한 시민을 위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사진)은 지난 7월 5일 취임(3년 임기) 후 직원과 시민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도시 대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이사장은 "시민 다수를 위한 공공성 향상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고 친절한 공공서비스 제공, 공공서비스 제일주의가 경영목표"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행복한 시민을 위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사진)은 지난 7월 5일 취임(3년 임기) 후 직원과 시민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도시 대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이사장은 우선 공단을 '배려와 존중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일터' '구성원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드는 데 방점을 찍었다.

특히 행복한 직장문화와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배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배려 캠페인은 △눈 마주치고 먼저 인사하기 △배려하는 언어 사용하기 △상호 존중하기 △고객을 배려하는 서비스 제공하기 △사회적 약자 배려하기 △도로 위 배려 운전하기 등 생활 속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배려운동이다.

최 이사장은 "이런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조직, 시민을 위해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공단의 청사진을 설명했다. 공단이 운영하는 각종 사업은 각기 성격은 다르지만 모두 시민의 생활과 직접 연관이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최 이사장은 "앞으로 대시민 공공서비스 제일주의 경영을 적극 펼쳐 시민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궁극적 목표는 시민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사랑하는 전국 최고의 '스타 공기업'(STAR Co.)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 공기업'의 △S는 시민만족에 감동을 더한다는 의미의 Satisfaction △T는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사회공헌을 뜻하는 Together △A는 미래를 위해 열정을 더하는 혁신성장의 Advance △R은 안전에 완전을 더하는 안전우선의 Risk Zero △Co.는 청렴 DNA에 신뢰를 더하는 청렴소통의 Clean이다.

최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후 생활환경에 많은 변화가 생기면서 공단 역시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들에 대해 언급했다.

공단은 도시가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숨통이 트이게 했다.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았던 업무지원단은 구청과 의료원 등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집중 지원했다.

전국 최초로 구축한 명복공원의 코로나19 사망자 화장 프로세스와 두류수영장의 공공체육시설 재개장 모의훈련, 지역 농산물 공동구매, 화훼농가 지원 희망화분 설치, 단체헌혈 등 공단 곳곳의 숨은 영웅들이 활약했다.

그는 "현재 공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와 교육을 일상화하고, 재택근무제를 정착시켜 업무공백 예방과 멈춤 없는 공공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갖췄다. 또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하고 새로운 서비스 제공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 외에 도로 노면 점검, 도심 속 식생지수 분석 등 비대면 시설관리 시스템 구축과 홈트레이닝 동영상 제작과 배포, 수영장 내 무입수 수영강습, 온라인 상담, 무인발권 확대, 오픈채팅을 통한 고객소통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시민 다수를 위한 공공성 향상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고 친절한 공공서비스 제공, 공공서비스 제일주의가 경영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대구시에서 위탁한 도로, 교통, 공원, 상가, 문화, 복지 등 6개 분야 공공시설 25개 사업을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종류의 도시기반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