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1천611명, 어제보다 69명↓..월요일 기준 최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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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6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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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 이어지며 확진자도 주춤..84일 연속 네 자릿수
(전국종합=연합뉴스) 임화섭 최종호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6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1천680명보다 69명 적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이어지면서 확진자 발생도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9월 20일)의 중간 집계치 1천217명과 비교하면 394명 많다.
특히 현재 추세라면 월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종전 최다는 최종 집계 기준으로 지난주 월요일(발표일 화요일 21일 0시 기준)의 1천729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136명(70.5%), 비수도권이 475명(29.5%)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56명, 서울 466명, 인천 114명, 대구 90명, 경북 76명, 경남 59명, 충북 51명, 충남 44명, 대전 33명, 전북 31명, 부산 28명, 강원 20명, 광주 19명, 전남 12명, 울산·제주 각 6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명대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703명 늘어 최종 2천38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좀체 진정되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3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28일로 84일째가 된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729명→1천720명→1천715명→2천431명→3천271명→2천770명→2천383명을 기록해 최소 1천600명 이상, 많게는 3천명 이상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2천288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2천263명 수준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종교시설, 요양원, 직장, 모임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인천 계양구의 한 종교시설에서는 교인 등 총 9명의 감염자가 나왔고, 경기 김포시의 요양원(2번째 사례)에서도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이천시 택배회사와 관련해선 종사자와 가족 등 1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충북 진천군의 외국인 풋살모임에서는 모임 참석자를 중심으로 총 10명이 확진됐으며, 전북 무주군 지인모임에서도 지인과 가족 등 6명이 감염됐다.
그 밖에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누적 720명), 대구 외국인 지인모임(320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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