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오징어 게임' 등 韓콘텐츠 주가 폭등, 할리우드 필적할 만"

서지현 2021. 9. 27. 1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제의 국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블룸버그는 한국 콘텐츠 산업 전문가 더글러스 김의 말을 빌려 "버킷스튜디오는 '오징어게임' 간접 수혜자인데도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지현 기자]

화제의 국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는 9월 27일(현지시간) "한국의 콘텐츠가 할리우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한국 최신 히트작인 '오징어 게임'과 관련된 업체들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블룸버그는 '오징어 게임' 주연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 지분을 보유한 버킷스튜디오 주가가 지난 3거래일 동안 90%가 폭등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오징어 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배급사 쇼박스도 50%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한국 콘텐츠 산업 전문가 더글러스 김의 말을 빌려 "버킷스튜디오는 '오징어게임' 간접 수혜자인데도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져 한국 연예산업의 주가가 향후 2~3년간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오징어 게임'에서 볼 수 있듯, 한국의 콘텐츠 생산 능력은 세계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지배하고 있는 할리우드에 필적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극본·연출 황동혁/제작 싸이런픽쳐스)은 지난 9월 17일 공개됐다. 456억 원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