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재난문자 연간 5000억 이상 사회적 가치 창출"

정인아 기자 2021. 9. 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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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자연 재난문자 서비스를 통해 한해 평균 약 5,000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이 서울시립대 송헌재교수팀과 함께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자연 재해 관련 재난문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습니다.

사회 재난 발생 횟수는 지난 2011년 38만건에서 2019년 48만건으로 매년 늘어났습니다. 이 기간 연평균 자연 재난문자 발송 횟수는 4,000여건으로 재난문자를 1회 발송할 때마다 사회적 비용은 평균 약 1억2,000만 원 절감됐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관련 사회 재난을 포함할 경우 사회적 가치 창출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K텔레콤은 수십 킬로미터 반경까지 설정 가능했던 발송 범위를 수백 미터 단위로 더 촘촘하게 만들 수 있는 재난문자 발송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헌 SK텔레콤 정책개발실장은 "이번 재난문자의 사회적 가치 분석을 계기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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