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성기공 등 30년 이상 모범장수기업 5개사 선정

김기열 기자 2021. 9. 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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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에서 3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장수기업의 자금과 세제헤택 등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본사와 주사업장이 울산이며, 업력 30년 이상과 상시 고용인원이 10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에서 업력·혁신성·건실성·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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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금 우대, 지방세 등 세무조사 유예 혜택
울산시는 27일 오후 열린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에서 인성기공 등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울산에서 3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장수기업의 자금과 세제헤택 등을 적극 지원한다.

울산시는 인성기공㈜, 울산탁주공동제조장, ㈜대명엘리베이터, ㈜동일, 동해가스산업㈜ 등 5개사가 '2021년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울해 처음 선정한 모범장수기업은 30년 이상 건실한 기업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을 발굴·선정해 모범장수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의 향토 기업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이다.

시는 본사와 주사업장이 울산이며, 업력 30년 이상과 상시 고용인원이 10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에서 업력·혁신성·건실성·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모범장수기업 인증기간은 5년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인증서 및 현판을 교부한다.

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수출 초보·유망·강소기업 지원사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 우대, 서울에스지아이(SGI)보증 보험료 할인 및 보증한도 확대 등이 이뤄진다.

이밖에 U-챔피언 육성사업, 지역기업 비대면 판로지원사업 및 공공조달제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도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토 지역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생기업의 성장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업문화 환경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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