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수상작 전시

이수지 2021. 9.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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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수상작 전시가 29일부터 10월3일까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2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은 1991년 곰두리문학상·미술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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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3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포스터 (사진=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제공) 2021.09.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제3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수상작 전시가 29일부터 10월3일까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2관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은 1991년 곰두리문학상·미술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됐다. 1998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으로 개칭하며 대한민국 최고 귀위의 장애인 문학 및 미술공모전으로 발돋움했다.

배은주 장예총 상임대표는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은 장애 문인·예술인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고권위의 공모전"이라며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장애예술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의 가치를 불어넣는 역할을 장예총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문학상은 운문과 산문의 2개분야 총 93인이 공모해 수상자 19명이 선정됐다. 미술대전은 회화(한국화,서양화), 서예, 문인화, 전각·서각, 공예·조각 5개 분야 126인이 공모해 총 62명이 입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문학상에서 강성재(청각)씨의 '가죽'(운문부,시)에, 미술대전에서 이정옥(지체)씨의 '비밀의 화원'(서양화)이 각각 받았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문학상과 미술대전 각각 2명씩 수상했다. 문학상에서는 운문부 강경순(지체)씨가 '날마다 탑을 쌓는 할아버지'로, 산문부 김효정(지체)씨가 '하얀 모래'로 받았다.

미술대전에서는 서은정(지적) 씨의 '엄마의 정원'(서양화)과 강호찬(지체) 씨의 '파꽃'(한국화)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술대전 추천작가를 대상으로 공모한 특별상에는 이경하(지체)씨의 ‘사랑’(한국화)이 선정됐다.

29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리는 시상식은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장예총 공식 유튜브 계정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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