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6명 신규 확진..6명은 부산 장례식장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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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부산 장례식장 발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했다.
부산 장례식장에 참석한 뒤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확진자 2명과 장례식장에서 접촉한 울산 5064~5065번, 5067~5068번 등 4명이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서 부산 장례식장발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며,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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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부산 장례식장 발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5110명으로 늘었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후 6시까지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5095~511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5110번은 발열과 기침 등의 유증상자로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15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들 중 5095~5096번, 5102번, 5105~5106번, 5108번 6명은 부산 장례식장 발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부산 장례식장에 참석한 뒤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확진자 2명과 장례식장에서 접촉한 울산 5064~5065번, 5067~5068번 등 4명이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5065번과 피시방에서 접촉한 5명을 포함해 가족과 접촉자 등 10명이 연쇄 감염됐다.
이로서 부산 장례식장발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며,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5104번, 5107번, 5109번 3명은 각각 대구와 서울, 부산 확진자와 접촉으로 26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구·군 별로는 중구 1명, 남구 8명, 동구 2명, 북구 2명, 울주군 3명이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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