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운용 돕는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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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퇴직연금을 확정급여(DB)형으로 운용하는 기업들의 적립금 운용을 돕는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2022년부터는 300인 이상 기업에 퇴직연금 적립금운용계획서(IPS) 도입과 운용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되는 만큼 퇴직연금DB 적립금을 OCIO 형태로 운용할 수 있는 펀드 투자를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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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퇴직연금을 확정급여(DB)형으로 운용하는 기업들의 적립금 운용을 돕는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외부위탁최고투자책임자(OCIO) 개념을 퇴직연금 DB적립금 운용에 접목한 공모펀드다. OCIO는 외부 자산운용자가 자금을 위탁받아 자산운용 업무 전부 또는 일부를 대신해주는 서비스다.
이 펀드는 기업들의 퇴직연금부채 관련 요소들을 바탕으로 향후 예상되는 평균 퇴직부채증가율을 산출해 DB적립금의 운용목표로 설정한다. 한국투신은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퇴직부채 인덱스'를 개발했다. 이 지표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320개사의 사업보고서에 나타난 퇴직연금 관련 공시 데이터(임금상승률, 할인율 등)를 토대로 생성된다.
이 펀드를 통해 기업의 DB 적립금 등 기금 운용을 대행하면서 목표설정과 자산배분, 운용 및 사후관리를 포괄하는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겠다는 게 한국투신의 계획이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은 "이 펀드는 퇴직연금 DB적립금 운용에 특화된 상품"이라며 "향후 5년간 퇴직부채 예상증가율이라는 명확한 운용목표와 체계적인 운용 방식으로 변동성 대비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부터는 300인 이상 기업에 퇴직연금 적립금운용계획서(IPS) 도입과 운용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되는 만큼 퇴직연금DB 적립금을 OCIO 형태로 운용할 수 있는 펀드 투자를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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