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루카쿠의 새로운 파트너 데려오나..아주리 군단 FW '눈독'

하근수 기자 2021. 9. 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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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로멜루 루카쿠(28)의 새로운 파트너로 페데리코 키에사(23, 유벤투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 '90min'은 26일(한국시간) "첼시는 유벤투스의 스타플레이어 키에사를 위해 새로운 제안을 건넬 예정이다. 올여름 루카쿠를 영입한 토마스 투헬 감독은 또 다른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재능 키에사를 원했지만, 유벤투스는 1억 유로(약 1,380억 원) 상당의 오퍼를 거절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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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가 로멜루 루카쿠(28)의 새로운 파트너로 페데리코 키에사(23, 유벤투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 '90min'은 26일(한국시간) "첼시는 유벤투스의 스타플레이어 키에사를 위해 새로운 제안을 건넬 예정이다. 올여름 루카쿠를 영입한 토마스 투헬 감독은 또 다른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재능 키에사를 원했지만, 유벤투스는 1억 유로(약 1,380억 원) 상당의 오퍼를 거절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또한 같은 소식을 전하며 "유벤투스의 거절에도 첼시는 마음을 접지 못했다. 첼시는 키에사를 스탬포드 브릿지로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재점화했다.

이번 여름 키에사는 이탈리아의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초반에는 로테이션 멤버에 그쳤지만 서서히 도메니코 베라르디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키에사는 16강 오스트리아전과 4강 스페인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아주리 군단은 키에사의 맹활약에 힘입어 반세기 만에 사상 2번째 유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키에사는 '유로 2020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고, 빅클럽의 관심도 폭발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유로 개막 전 6,000만 유로(약 826억 원)였던 키에사의 몸값은 현재 7,000만 유로(약 964억 원)까지 수직 상승한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첼시의 관심 끝에 키에사를 팔지 않았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는 9년 동안 지켜왔던 스쿠테토(이탈리아 세리에A)를 라이벌 인터밀란에 넘겨주며 좌절했다. 새 시즌을 시작한 키에사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지도 아래 유벤투스의 부활을 책임지고 있다.

다만 키에사와 유벤투스의 동행이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90min'은 "키에사에게 있어 첼시는 루카쿠를 봤을 때 매력적인 행선지로 느껴질 것이다. 다만 첼시가 유벤투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선 상상도 못할 제안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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