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합창단, 민인기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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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합창단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민인기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를 개최한다.
민 지휘자는 "강릉시립합창단 지휘자로서 단원들과 화합해 아름다운 소리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멋진 음악을 만들어 코로나 시기에 시민분들께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2022년 세계합창대회 개최도시로써 문화도시의 입지를 구축하고 강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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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주회에서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이자 합창음악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F.J. HAYDN '천지창조(Die Schöpfung)'를 강릉시립교향악단의 반주와 고양시립합창단, 소프라노 한경미, 테너 김세일, 바리톤 이응광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민인기 지휘자는 North American School of Music Association과 미주 한국일보가 선정한 '21세기를 이끌고 갈 차세대 지휘자'의 한 사람으로 선정됐다. 섬세하고 세련된 합창음악과 정확한 바톤 테크닉으로 한국 정상의 합창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1일자로 강릉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에 취임했으며 오는 2023년 4월까지 2년간 강릉시립합창단을 이끈다.
민 지휘자는 "강릉시립합창단 지휘자로서 단원들과 화합해 아름다운 소리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멋진 음악을 만들어 코로나 시기에 시민분들께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2022년 세계합창대회 개최도시로써 문화도시의 입지를 구축하고 강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운영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전석 5천 원으로 강릉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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