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시술 받다 병원 프로포폴 훔쳐 투약한 30대 집행유예

이진경 2021. 9. 27.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술을 받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훔쳐 투약한 3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인천지방법원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절도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 프로포폴 4상자를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진경 기자 ]

시술을 받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훔쳐 투약한 3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인천지방법원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절도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 프로포폴 4상자를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코 시술을 받은 뒤 병원 내 회복실에 있다가 레이저실에 몰래 들어가 프로포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인천 부평구 자택에서 훔친 프로포폴 중 일부를 투약했다.

재판부는 "환각성과 중독성 등으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커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