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남북 마감통화에 응답 없는 北

김혜린 기자 입력 2021. 9. 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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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주말 남북 통신선 복원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북한은 결국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시 및 마감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27일 기자단에 문자를 통해 "27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각각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개시 및 마감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도 김여정 부부장의 연속 담화에 대해 "의미 있게 평가한다"며 남북 통신선의 신속한 복원을 위한 북측의 전향적인 움직임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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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2월 방남한 당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국립중앙극장에서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주말 남북 통신선 복원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북한은 결국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시 및 마감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27일 기자단에 문자를 통해 “27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각각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개시 및 마감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24~25일 연달아 담화를 발표하면서 남북 간 대화 재개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특히 김 부부장은 상호 존중을 전제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와 남북정상회담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이날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북한이 지난달 단절한 남북통신연락선을 우선 복원 방침을 밝혔다. 통일부도 김여정 부부장의 연속 담화에 대해 “의미 있게 평가한다”며 남북 통신선의 신속한 복원을 위한 북측의 전향적인 움직임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남북 정상 간 합의’에 따라 북한은 지난 7월 27일 13개월간 끊긴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했지만, 지난 8월 한미연합군사 훈련의 사전연습을 계기로 우리 측의 정기통화 시도에 응하지 않고 있다.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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