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제주 양식장 외국인 고용인력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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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400여곳이 되는 양식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어류 양식장 357곳을 비롯해 전체 403곳의 양식장에서 고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19 방역영향으로 입국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양식장의 외국인 고용인력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 800명에서 현재는 절반인 400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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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9 800명→현재 400명
도 "인력절감 장비 지원"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내 400여곳이 되는 양식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인력절감 장비를 지원한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어류 양식장 357곳을 비롯해 전체 403곳의 양식장에서 고용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19 방역영향으로 입국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양식장의 외국인 고용인력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 800명에서 현재는 절반인 400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외국인들은 대부분 비전문 취업비자(E-9) 발급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출신 국가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파키스탄, 동티모르, 인도, 베트남 등으로 스리랑카인이 163명, 인도네시아인 118명 등으로 이 두 국가의 출신이 대부분이다.
도는 이에 따라 외국인 인력이 감소한 양식장을 대상으로 인력절감형 장비인 배합사료 혼합기, 자동급이기, 사료운반용 전동 리어커, 지게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장 외국인 고용이 잘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매우 심각한 인력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정부 관계부처와 협조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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